아이쿱 괴산자연드림파크 `문 활짝'
아이쿱 괴산자연드림파크 `문 활짝'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11.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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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 유통 - 소비 집약 … 커피&티 공방·영화관 등 갖춰
괴산 아이쿱이 지난 3일 '괴산자연드림파크'를 개장했다.
괴산 아이쿱이 지난 3일 '괴산자연드림파크'를 개장했다.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인 괴산 아이쿱이 `괴산자연드림파크'를 지난 3일 개장했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식품 생산과 유통, 소비가 집약된 관광체험시설로 칠성면(1단지), 괴산읍(2단지) 일원 103만6693㎡(31만3600평)에 신축했다.

칠성면 1단지는 공정무역 원두커피, 차류를 생산하는 `커피&티 공방'과 Non-GMO 콩으로 키운 한우를 사용해 곰탕과 갈비탕 등을 생산하는 `우당탕공방'시설을 갗췄다.

국산 참기름, 들기름, 천일염으로 김을 굽는 `김 공방'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엔 현재 식품공방 등 13곳에서 직원 435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영화관이 마련됐고, 호텔과 다양한 체험시설도 갖췄다.

자연드림파크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5~16일까지 군민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도 한다. 군은 근로자,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 노선을 신설해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장식 주변에는 해직된 직원들이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앞서 아이쿱 생협에서 일하다 해고된 근로자들이고 원직 복지과 노동조합 인정을 주장하는 등 부당징계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어 대조를 보였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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