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앙도서관(관장 양개석)은 점자의 날(11월4일)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도서관은 11월 한 달 동안 시각장애학생이 촬영한 일상생활 사진 10점과 미술작품 12점 등을 1층 현관에 전시한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북아트 점자책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3일 오전 10시 마련된다.

7일 오전 11시에는 시각장애학생과 낭독봉사를 해주는 동아리 `희망소리'회원들이 동화구연 녹음 도서를 제작하는 종종(鐘鐘) 듣는 책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 녹음도서는 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중앙도서관 점자도서관(043-268-6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