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文시정연설, 양극화 해소 옳으나 결과 담보없어"
평화당 "文시정연설, 양극화 해소 옳으나 결과 담보없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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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수석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연설 논평
민주평화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안 관련 연설을 한 것과 관련해 "양극화 해소의 방향은 옳으나 결과를 담보할 수 없다"며 실질적 해소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년 예산안의 기조를 '함께 잘 살기' 위한 포용성장전략으로 잡은 것은 같은 경제수준의 국가들 중 양극화가 가장 심하고 정부에산의 양극화 해소 역할이 가장 적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적절한 방향 설정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예산안 설명에서 언급되지 않은 수많은 개발 관련 예산들이 여전히 오랫동안 집중적인 혜택을 받았던 대상에 집중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라는 명목하에서다"며 "이 현실이 바뀌지 않는한, 정부의 양극화 해소 명분은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것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평화당은 예산안의 확정과정에서 양극화 해소를 바라는 국민들과 함께 내년 예산이 양극화 해소와 지역격차 해소의 기조하에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양극화 해소와 지역격차 해소를 통한 내수소 비활성화만이 우리 경제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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