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사진)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부터 출전국을 늘릴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FIFA는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할 2026년 월드컵부터 참가국을 종전 32개에서 48개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계획대로 일이 추진될 경우 2022년 대회는 32개국이 출전하는 마지막 무대가 된다.
하지만 인판티노 회장은 한 발 더 나아갔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2년에도 (참가국 확대가) 일어날 수 있을까. 우리는 이를 지켜보고 있다. 가능하다면, 왜 안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이것이 가능한 일인지 볼 것이다. 카타르와 그 외의 다른 이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 우리는 (참가국 확대가) 이뤄지길 원한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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