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자체 연대 상생협력 공동번영 추구
섬 지자체 연대 상생협력 공동번영 추구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10.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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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등 10개 시·군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 개최
김동일 시장 “교통 여건 개선 등 삶의 질 향상 힘 모아주길”

 

보령시는 지난달 31일 여수시청에서 김동일 시장(사진)을 비롯한 10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3월 창립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지자체의 연대와 상생협력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충청남도 보령시, 전라남도 여수시,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경상북도 울릉군, 경상남도 사천시, 남해군 등 10개 시·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회는 2017년도 결산안 심의, 2019년도 사업계획 등 안건 심의, 국민권익위원회 권고과제, 제5대 협의회장 선출, 기타 발전협의회 건의 및 홍보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중앙부처로 건의할 사항으로 ◆보령시는 연안여객선 결항시 도서민 숙박비 지원 ◆여수시는 해운법 시행규칙 개정 건의 ◆고흥군은 소규모 도서 유류 저장·판매시설 운영 지원 ◆완도군은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완화 및 연륙·연도교사업 적극 추진 ◆진도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청 기준 완화 ◆신안군은 발전협의회 사무국 설치 ◆울릉군은 섬의 날 지정에 따른 정부지원정책 추진 및 도서지역 국비보조율 상향 조정, 도서지역 내항화물 수송운임 전액 지원, 동절기 및 비수기 여객선 안정적 운항 확보 ◆남해군은 국도77호선(여수~남해) 해저터널 및 KTX 남해역 유치 등을 심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무궁무진한 도서의 가치를 높이고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주민들의 생활 및 교통 여건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10개 시군 모두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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