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9개 읍·면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는 산불감시,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 산불감시원 13명이 투입됐다.

군은 이번 산불조심기간에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요 산림의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감시초소 13곳과 무인감시카메라 10대를 활용해 상시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단 한건의 산불 없는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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