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충북도 괴산 제월리에 조성
내수면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충북도 괴산 제월리에 조성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0.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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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 내수면양식단지 부지에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한 최첨단 스마트양식 시범단지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범단지는 국·도비 등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만㎡ 부지에 2만3000㎡ 규모로 지어진다. 친환경 여과시스템, 원격수질 환경조절 시스템, 자동먹이급이 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송어와 쏘가리 등을 양식하며 연간 700여t의 어류를 생산하게 된다. 100억원대의 소득과 38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국내 IT 기술을 양식 분야에 접목해 최적화된 환경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위생과 질병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가 미래 내수면 전략산업으로 충북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단지가 조성되는 괴산군은 해양수산부 내수면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뽑혔다.

도는 2020년 말 조성될 시범단지와 인근 수산식품산업단지를 연계해 전국 최대의 물고기 테마공원도 만들 계획이다. 공원은 수산물의 생산과 제조 가공,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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