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30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언론브리핑'을 열고 `민선 3기 첫 조직개편'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현행 `2국, 2관, 1담당관, 10과, 50담당'에서 `3국, 1관, 1담당관, 11과, 46담당' 체제로 개편하고 직속기관은 현 1개 기관에서 3개 기관으로 증설한다.

먼저 본청은 현행 교육정책국, 교육행정국 2국 체제에서 기획조정국을 신설해 3국 체제로 개편한다. 새로 신설된 기획조정국은 공약·주요정책의 기획·조정·실행력 강화를 위해 설치했으며 하부조직으로는 정책기획과, 조직예산과, 교육협력과 등 3개 과로 구성했다.

교육정책국은 현 교육과정과와 창의인재교육과를 유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하고 교원인사과는 현재의 교원인사담당과 교육역량강화담당을 초등인사담당과 중등인사담당으로 구분하여 기능을 조정했으며 학생생활안전과를 민주시민교육과로 개편하여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 통일인권교육, 학교폭력 예방과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교육행정국은 총무과를 기존 기능에 학원평생교육담당을 추가해 운영지원과로, 재무과는 학생배치담당을 기능을 추가하여 행정지원과로 개편했으며 시설과는 학교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공간 재구조화 기능을 추가해 교육시설과로 개편했다. 또 동지역의 학교자율운영체제(교육자치) 안착을 위한 `남부학교지원센터'와 평화통일교육 지원을 위한 `통일인권교육지원센터',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센터'를 신설한다.

이 밖에도 학생, 교직원 수의 증가와 교육체제 변화에 발맞춰 각종 교육지원을 위한 직속기관으로 세종교육원, 세종평생교육학습관, 세종교육시설지원사업소를 설립한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