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 “문정부 출범후 4명중 1명 캠·코·더 인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새로 임명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임원(당연직 제외) 10명 중 4명 이상이 직무 관련 전문성이 전혀 없는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상당·사진)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산업부 산하 기관 임원(당연직 제외) 179명 중 전문성이 없는 인사가 73명(40.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 임명된 임원 4명 중 1명은 소위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시민단체 이력이 있는 인사였다. 캠·코·더 인사는 모두 해당 직군에 전문성이 없는 임원이었다. 전문성 없는 임원이 절반을 차지하는 기관도 총 41개 기관 중 17개에 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사장 임명 당시 전문성 논란이 있었던 기관이면서 임명된 임원마저 모두 전문성 관련성이 없는 인사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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