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일본서 한국의 美 뽐내다
한남대, 일본서 한국의 美 뽐내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10.2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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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학원대학 교류 40주년
의류학과 학생들 패션쇼 개최
양교 총장 기념식수 행사 진행
`특성화교육' 학술심포지엄도

 

한남대학교가 일본의 자매대학에서 한국의 미를 담은 전통의상을 포함한 패션쇼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한남대는 시코쿠학원대학과의 교류 40주년 기념행사로 의류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전통 한복과 서양복 등 총 38벌을 소개하는 패션쇼를 개최했다.

패션쇼에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한남대 방문단, 시코쿠학원대학 스에요시 타카아키 총장, 카가와현 하마다 게이조 지사, 박기준 총영사, 시코쿠 지역민 등이 참석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패션쇼는 4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서로의 대학을 오가며 국제교류의 모범을 보여온 두 대학이 문화예술 교류 차원에서 특별기획한 이벤트다.

시코쿠학원대학 예배당에서 교류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양교가 이어온 국제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양교 총장은 자목련을 교내에 심는 기념식수 행사와 `특성화 교육'을 주제로 한 공동 학술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지난 1978년 교류협약을 한 양 대학은 40년간 교수·학생세미나, 직원업무연수, 교환학생 파견, 교생실습, 메시아 합동공연, 스포츠교류 등을 진행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덕훈 총장은 “40년을 한 해도 거르는 일 없이 상호교류를 진행해온 것은 양교 관계자들의 깊은 우정과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교류 100주년을 향해 한·일 대학에서 가장 모범적인 국제교류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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