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LG화학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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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7조2349억원 … 전분기 보다 2.6% 증가
전기차 판매 호조·소형전지 매출 확대 등 한몫
첨부용.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에너지 플러스 2018' 통합 전시회에서 LG 화학의 차세대 차량용 배터리셀이 전시되고 있다. 2018.10.10. /뉴시스
첨부용.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에너지 플러스 2018' 통합 전시회에서 LG 화학의 차세대 차량용 배터리셀이 전시되고 있다. 2018.10.10. /뉴시스

 

LG화학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7조2349억원, 영업이익 6024억원, 순이익 346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3% 감소했으며,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1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7% 감소한 실적이다.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6489억원, 영업이익 5477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무역 분쟁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축소돼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1조7043억원, 영업이익 84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호조 및 소형전지 매출 확대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됐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8472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 물량 확대로 매출이 증대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353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수요 위축 등으로 기초소재부문의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전지부문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큰 폭의 이익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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