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7년째 충주서 일손 도움
국무총리실 7년째 충주서 일손 도움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10.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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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오개마을서 사과·고구마 수확 등 봉사활동 전개
국무총리실이 7년째 충주 재오개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27일 총리실 소속 공무원과 가족 120여명은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마을을 찾아 사과를 따고 고구마를 캐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번기를 맞은 재오개마을 농가 일손돕기를 한 뒤에는 마을 주민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훈훈한 도농의 정을 나눴다.

총리실 공무원 자녀들은 고구마 캐기, 떡메치기 등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색다른 농촌 체험을 즐기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특히 총리실은 직접 수확한 사과 등 마을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하는 등 재오개마을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줬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바쁜 시기에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안정환 살미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재오개마을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심신의 활력을 되찾아 가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2011년 충북 충주 재오개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한 이후 매년 2~3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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