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신재생에너지발전 `본격 행보'
태안군 신재생에너지발전 `본격 행보'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8.10.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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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등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양해각서 체결
태안군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 26일 가세로 군수, 관련 실·과장, 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두산중공업·태안풍력발전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적극 부응하고, 기관 간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산업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이뤄졌다.

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소원면 모항항 및 만리포 전면해상(만리포 25㎣ 전방)에 설비용량 400kWh(72기), 예상발전량 98만1120kWhH/년, 사업면적 78.5㎢ 규모로 총사업비 약 2조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군은 향후 3년 동안 풍황조사, 주민설명회, 공청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사전절차이행을 진행하면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전 과정을 군민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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