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충북일자리지원센터)이 주관한 2018 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25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을 진행 중인 도내 260개 기업(직접 87기업, 간접 173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채용면접관 외에 기업소개관, 채용설명회, 인공지능(AI) 면접관, 4차산업혁명 체험관, 취업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채용면접관에서는 ㈜메타바이오메드, SPC삼립, ㈜원익머트리얼즈, ㈜에코프로비엠, ㈜제니스월드, ㈜체리부로, ㈜와이지원 등 도내 우수기업이 직접 1 대 1면접을 진행해 현장면접을 통해 1095명이 채용예정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채용정보 외에 기업의 구체적인 정보와 사진을 담은 기업소개 부스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의 CEO가 직접 채용절차, 복리후생 등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를 병행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면접관과 드론, 가상현실(VR), 3D프린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산업혁명 체험관을 운영해 청년층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강호동 충북기업진흥원장은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교류하는 대규모 만남의 장인 취업박람회가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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