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 당진시민 `첫 만남'
양승조 충남지사 - 당진시민 `첫 만남'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8.10.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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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순방 … 주민과 소통
김 시장과 현안 논의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당진시를 공식 방문했다.

당진 초도순방에 나선 양 지사는 이날 당진시청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환담을 나누고 시청 브리핑실과 시의회를 방문한 다음 당진시복지타운에서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충남도정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당진시 중점사업으로 △석문국가산단 분양률 제고 △전문 긴급의료지원체계 구축(소아 의료사각지대 해소) △농업원예복합단지 조성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건설 등이 제시됐다.

양승조 지사는 인사말에서 “당진은 2000년대 초반 13만명의 작은 도시에서 현재 17만명으로 늘었고, 충남의 전체 GDP에 약10%를 차지 할 정도로 괄목상대하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양 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은 별도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김 시장은 3·10만세 운동과 4·4독립만세운동, 소난지도 의병항쟁 등 당진지역에서 일어난 대일항쟁 역사를 설명하며 충남도립 독립기념관의 당진 유치를 건의했다.

또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회관 건립 지원을 건의하고 개성공단 재가동 시 남북평화공존을 위한 기지시줄다리기 시연행사를 북측에서 개최할 것도 제안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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