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 알찬 결실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 알찬 결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8.10.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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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억 규모 수출 계약 … 지난해比 두배 증가
충북도는 2018 해외 바이어 초청 충북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117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2018 해외 바이어 초청 충북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117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최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8 해외 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117억원(1014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거둔 59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과 비교하면 두 배 정도가 증가한 것이다.

상담회에선 보은군의 김치 생산업체인 ㈜이킴은 홍콩의 서울푸드 서플라이즈와 150만 달러의 계약을 했다.

증평군의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는 중국에 10만 달러 상당의 당조고추와 항암 배추를 수출하기로 했다.

즉석 밥과 삼계탕을 주로 수입하는 대만의 바이어는 충북의 삼계탕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샘플을 주문했다.

도는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위한 신규 바이어 초청과 충북 농식품을 지속해서 수입하는 바이어를 동시에 초청한 것이 좋은 결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계약 상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와 충북기업진흥원, 수출업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해외 바이어와 수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우수 농식품 기업 65개사와 11개국 4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총 261건, 477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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