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약속' 카운트다운
`시민과의 약속' 카운트다운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10.2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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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선7기 공약이행 시민 평가단 위촉·회의
2022년 6월까지 추진 7개 분야 65건 검토·심의
김동일 시장 “전문가 → 시민중심으로 전환 큰 의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우수에 빛나는 보령시가 민선7기 소중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보령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이행 시민 평가단 위촉 및 7개 분야 65건의 공약사항 확정에 따른 승인을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평가단 위촉장 수여, 단장선출, 공약 추진계획 설명, 공약사항의 토론 및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거쳐 모두 15명이 선정됐으며 전업주부와 언론인, 자영업, 회사원, 농업인 등으로 구성됐고 민선7기 끝나는 2022년 6월까지 공약추진사항 문제점 등 이행상황 평가, 공약변경 시 적정여부 검토 및 심의 등을 하게 된다.

민선7기 공약으로는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활력 있는 경제도시 분야로 기업투자유치기금 100억원 조성 ◆건설기계 공영 주기장 조성 ◆경찰서 이전부지 복합 업무타운 건립 ◆보령항 개항지정에 따른 정부기관 유치 등 11개 사업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분야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및 원산도 산림해양치유센터 조성 ◆무창포~석대도 관광케이블카 설치 등 10개 사업,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친환경·복지도시 분야로는 시민 힐링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 ◆보령시립도서관 건립 ◆가족지원센터 건립(여성·어린이회관 기능 수행) ◆종합복지타운 건립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살기 좋고 경쟁력을 갖춘 살맛나는 부자 농·어촌 분야로 보령 해삼특구 지정 ◆만세버섯산업특구 지원 활성화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어민 그물 수선장(7만2천㎡) 조성 등 11개 사업, 건강하고 활기찬 시민중심의 안전도시 분야로는 경로당, 어린이집, 학교 공기청정기 보급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응급환자 응급실 획기적 개선 ◆전문 소아청소년과 확충 및 산후 조리비용 지원 등 10개 사업을 펼쳐 나간다.

아울러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거점도시 분야로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 ◆원산도~효자도 간 연도교 건설 등 8개 사업,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명품교육도시 분야는 어린이집 무상보육 단계적 확대 시행 ◆고등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전 학생 학습교구재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사진)은 “민선7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은 그동안 전문가 중심에서 `시민중심'으로 전환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정책의 책임성 제고와 행정의 투명성 확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공약의 성격에 따라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할 과제도 있지만 법이나 제도적으로 불가한 사항이 아니면 반드시 임기 내 완료하겠으니 평가단께서도 시민들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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