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 군수)는 24일 소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총 19명에게 5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는 우수대학 진학생 16명과 다문화 가정 장학생 3명 등이다.

정상혁 군수는 “선발된 장학생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보은군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 2012년 도내 군 단위로는 최초로 장학기금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34건에 1억400여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이 기금으로 올해 133명의 학생에게 1억8000여만을 지원했고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문화체험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고등학생 15명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을 다녀왔으며 내년 1월에는 중학생 15명이 미국, 캐나다를 다녀올 예정이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