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예술문화인 다양한 예술 향기 전한다
충북 예술문화인 다양한 예술 향기 전한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10.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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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협회-시·군예총 회원들 참여
`함께 길을 내다' 주제 3가지 콘셉트
음악·문화·미술·사진·연극 등 다채
(위 왼쪽) Herve di rose 作 (오른쪽)로봇 캠퍼스 (아래 왼쪽) 이한수 作 (오른쪽) Jean Claude Meynard 作.

 

올해로 60회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10개 협회와 시·군예총 회원들이 참여해 `함께 길을 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예술 향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주제 영상으로 60년간 이어온 예술제를 `함께 길을 내다'라는 이름으로 상영한다. 이어 주제 공연을 3가지 컨셉트로 구성해 `화합과 평화의 멜로디', `임승빈 회장과 10개 시군 연주자와의 조우', `대북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또 제40회 충북예술상 시상식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뮤지컬 명성황후를 열연한 배우 이태원의 무대가 꾸며진다.

이에 앞서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관 광장에서는 오후 4시 전시개막식도 진행된다. 전시는 2018 충북미술의 발자취-길 위에 빛난 별이 대전시실에서 선보인다. 특히 미술협회는 충북미술인들을 대표하는 각 지역의 원로미술인 30인을 초대해 충북미술이 걸어온 영광의 길을 되돌아보는 미술작품전을 마련했다. 이외에 2018충북건축가회 회원전이 소1전시실에서, 제14회 충북사진작가회원전이 청주문화관에서, 2018한중예술문화교류전이 대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김경호 사진전이 소2전시실에서, 제32회 충북공예가회 회원전이 문화동 남서갤러리에서 각각 진행된다.

초청강연회는 이호섭 작곡가를 초대해 29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호섭 작가는 찰랑찰랑, 다 함께 차차차, 원점, 카스바의 여인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공연은 △26일=제35회 향토축제(중앙공원), 홍보 버스킹 공연(성안길), old&new dance festiva(소공연장) △27일=제2회 충북 세계가족영화제(중흥공원), 제2회 단양 드림음악회(소공연장), 괴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희망 나눔 연주회(아트홀), 충북향토국악제(소공연장), 대중가요와의 만남 4인4색 BigConcert,신명나는 어울림한마당(대공연장) △28일=충북 시낭송대회(소공연장), 성인가요 열린콘서트(아트홀), 오감톡톡 클래식&국악(소공연장), 오페라갈라콘서트(대공연장) △29일=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대공연장), 충북 우수연극 공연-나종사랑(소공연장), 비바남성합창단(아트홀) △30일=테마콘서트-예술로 함께 걸어가는 `아름다운 길'(아트홀) △31일=청주·청원 동행 1584일-국악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아트홀) 등이다.

임승빈 충북예총 회장은 이번 충북예술제는 60회째로 길을 주제로 정했다”며 “길은 문명에서 문화, 단절에서 소통, 분열에서 통합, 반목과 갈등에서 화합, 분단에서 통일 등 예술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새로운 길을 내고자 하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에서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최대 축제인 종합예술제로 충북 예술문화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우수성을 표출하고 순수예술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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