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설치·영상·퍼포먼스·사진 등 다양한 장르 감상
한국-프랑스 현대미술 `New Dialogue'전이 청주 쉐마미술관(관장 김재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쉐마미술관의 국제교류전으로 제5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으로 마련돼 오는 11월 18일까지 한국작가와 프랑스 작가 등 22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회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세계미술의 중심인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8명이 참여해 교류하고 있다.
김재관 관장은 “이 전시는 쉐마미술관에서 기획한 국제현대미술전의 일환으로 갖는 국제전으로 그동안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전이 주로 열리었으나 2년 전부터 네덜란드와의 국제 교류전을 시작으로 올해는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이며 근 현대미술을 탄생시킨 현대미술의 발상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초청하여 “한-불 현대미술전”을 갖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는 청주지역 쉐마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을 세계로 확장할 뿐만 아니라 좋은 작품으로 활동하는 한국작가들을 발굴하여 세계미술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현지작가들과의 소통에 중요한 목적과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한국에서 `평면회화'부문에 김지현, 송미리내, 이호영, 임은수, 한준태, 황은하, 허은영씨와 `설치, 혼합매체'부문에 김재남, 방효성, 유정혜, 이명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영상'부문에는 김재관, 이한수 작가의 작품이, `사진'부문에는 심재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프랑스 작가는 쉬포르 쉬르파스의 끌로드 비알라Claude Viallat, 자유구상의 로베르 꽁바스 Robert Combas ,자유구상의 에르베 디로자 Herve di rosa, 장 끌로드 메나르 Jean Claude Meynard ,삐에르 마리 브리쏭 Pierre Marie Brisson, 마리엘 르베크 Levelque Marie Helene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