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회혁신 창업지원사업 돌입
KT&G 사회혁신 창업지원사업 돌입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10.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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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스타트업 캠프' 3기 활동 시작 … 14주간 프로그램 진행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입문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이 팀빌딩 프로그램에서 단체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입문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이 팀빌딩 프로그램에서 단체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KT&G(사장 백복인)가 사회혁신 창업지원 사업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3기 활동을 시작했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KT&G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 육성·발굴 프로그램이다.

45명의 참가자들이 14주간 실전 창업과정에 참여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22일 창업 프로세스 사전 경험을 위한 입문캠프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이론 교육 및 팀빌딩 등의 과정을 거친 참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입문트랙과 성장트랙으로 구성된 본 과정에 돌입한다.

29일부터 시작되는 실전 프로그램은 전·현직 창업가의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시장 검증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후 내년 1월에는 사업 아이템 발표회 `데모데이' 가 진행되며, 우수 팀에게는 초기 사업비용 지원과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공간 등이 제공된다.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30억원 규모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기 선발 경쟁률이 10대 1에 달했으며, 올해 초 개최한 창업생태계 발전 포럼 `상상 서밋(Summit)' 에는 400여명이 참석해 사회혁신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지난 1·2기를 거쳐간 32개 팀이 시장에 진출해 누적 매출 6억2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사회혁신 스타트업 분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며, “이번 3기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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