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역사문화벨트 조성 머리 맞댔다
청주시 오송·역사문화벨트 조성 머리 맞댔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0.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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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관련 부서·민간 전문가 토론회 참여 … 정주여건 개선 시급
22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오송 현안과 역사문화벨트 조성을 주제로 소통 · 협력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 제공
22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오송 현안과 역사문화벨트 조성을 주제로 소통 · 협력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오송지역 현안과 역사문화벨트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22일 오후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오송 현안과 역사문화벨트 조성을 주제로 소통·협력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간 전문가와 시 관련부서 관계자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오송 관련 현안에는 시청 15개 부서가, 역사문화벨트 조성에는 9개 부서가 모였다.

이 자리에는 실제로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자들도 함께해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

오송이 동북아 바이오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정책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모든 주민이 살고 싶도록 정주여건이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대중교통, 축사 악취 등 단기적으로 해결할 사안은 즉시 조치하고, 시일이 다소 걸리는 중·장기 정주여건 개선 방안은 체계적 계획을 세워 주민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역사문화벨트 조성 기반 마련은 청주의 1500년 역사문화 콘텐츠를 잘 살리고 도시계획 등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반영해 청주만의 도시 정체성을 되찾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오송 현안과 역사문화벨트 조성 사업은 한 부서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여러 부서가 지혜를 모아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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