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故 김주혁 1주기 추모 영화제 연다
`1박2일' 故 김주혁 1주기 추모 영화제 연다
  • 노컷뉴스
  • 승인 2018.10.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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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서울서 … 수익금 기부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지난해 불운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을 기리는 영화제를 연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1박 2일'은 방송 말미 고인의 추모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CGV 1관에서 열리는 `故 김주혁 추모 영화제'에는 그동안 고인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가 상영된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2004), `청연'(2005),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아내가 결혼했다'(2008), `커플즈'(2011), `공조'(2017) 등 6편이다.

영화표는 1매당 3000원으로, 오는 25일부터 영화관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故 김주혁 추모 영화제 수익금 전액은 고인의 뜻을 기려 한국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1박 2일'은 또한 오는 28일 방송에서 고인을 추억하는 내용을 담는다. 제작진은 예고편 자막을 통해 그가 `1박 2일의 영원한 멤버'라는 것을 강조했다.

고인은 2013년 12월 `1박 2일'에 합류해 2015년 11월까지 약 2년 동안 멤버로 활약해 왔다. 이지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와 달리 의외의 빈틈을 보여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1박 2일'은 그해 11월 초 고인을 추모하는 스페셜 방송을 내보낸 바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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