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인상의 의사전달 매체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표정이나 외모 등의 시각적인 부분이 55%의 비중을 차지하며, 목소리나 말의 어조 등의 청각적인 부분이 38%, 대화 내용 등의 언어적인 부분이 불과 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 통계에서 보듯 말이 아닌 몸짓이나 표정, 그리고 목소리의 언어적 메시지보다는 얼굴 표정, 음성, 제스처 등의 비언어적 메시지가 첫인상과 커뮤니케이션의 효력을 90% 이상을 좌우하고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결정짓는다고 볼 수 있다.
의사전달 매체가 아닌 다른 측면에서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들을 살펴보면 체형, 옷차림, 얼굴, 피부, 눈, 입 등의 외모적인 요소가 80%, 말의 높낮이, 억양, 속도 등의 목소리가 13%, 성격이나 인성 등은 불과 7%를 결정짓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외모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외모는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일 뿐만 아니라 성공하는 이미지 리더십의 기초 역할을 수행한다. 이렇게 중요한 외모를 표현하는 요소에는 표정, 매너, 스피치 기술,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 자세, 패션, 헤어 및 메이크업 등이 있다.
효과적인 이미지메이킹을 위해서는 내적인 이미지, 외적인 이미지, 관계적 이미지 등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내적인 이미지는 본질적 이미지로 볼 수 있으며, 외적인 이미지는 현상적이고 피상적인 이미지로 분류할 수 있다. 관계적 이미지는 사회적인 상하, 좌우 관계 속에서 가질 수 있는 이미지를 의미한다.
또 내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긍정적 자세를 가지며 건전한 관심을 가지려 노력해야 한다.
외적인 이미지를 위해서는 첫인상 관련 신체 이미지를 잘 관리해야 한다. 얼굴 표정, 외모와 용모, 음성 이미지, 메이크업, 패션 전략과 코디네이션, 자세 및 태도, 워킹 진단 및 훈련도 병행하면 좋겠다.
관계적 이미지를 잘 유지하기 위해 비즈니스 매너, 시간, 장소, 등에 어울리는 에티켓, 부드러우면서 확실한 자기표현 방법, 더 나아가 산출할 수 있는 다양한 대인관계 유형 등을 목록화하고 분석해 각각의 유형에 따른 대처 방법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공감하고 상담하는 기술도 아울러 겸비해야 한다.
앞서 언급된 각각의 내적, 외적, 관계적 이미지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 좋다.
시간, 장소, 분위기에 맞는 옷차림,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나 말씨, 패션이나 머리 스타일 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국가 정상 간의 회담에서 상대 정상과의 공감의 표시로 넥타이 색을 맞춰 맨다든지 공연이나 영화를 보러 갈 때 또는 공식적인 모임에 참여할 때 어울리는 옷차림(드레스, 원피스 등)을 하고 귀걸이, 목걸이 등의 장신구를 착용하는 것, 체육관에서 운동하러 갈 때의 복장, 일을 하러 갈 때의 복장 등 첫인상을 결정짓는 수많은 요소들이 있다.
밝고 자신감 있는 표정, 예의 바른 제스처, 신뢰감 높은 복장 이 세 가지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내적 이미지, 외적 이미지, 관계적 이미지 등을 생각한 효과적인 이미지나 첫인상 등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노력 또한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마음을 바꾸면 인상이 바뀔 수 있으며, 인상이 바뀌면 나의 운명도 바뀔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