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배달서비스 시범운영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양해승)는 지역 업체와 협력해 속리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도시락(사진) 배달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문장대, 천왕봉 등 속리산 주 코스는 장시간 산행으로 도시락 지참이 필수적이지만,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탐방객은 미처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하는 사례가 심심찮기 때문이다.
속리산사무소는 속리산 음식업조합과 협력해 속리산 일원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도시락을 만들어 산행 시작 전 탐방객에게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시락은 속리산 일원에서 생산한 대추를 이용한 불고기와 산채나물 등으로 구성했다. 이용 요금은 8000원이다.
배달 희망일 3일 전까지 최소 수량 3개 이상 주문할 수 있다.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속리산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검색해 친구추가 후 상담·예약하면 방문 당일 법주사 탐방지원센터에서 도시락을 수령할 수 있다.
먹고 난 빈 도시락은 하산할 때 탐방지원센터(법주사 또는 화북)에 반납하면 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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