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SOC 취약 충주시 정부 확대사업 포함 `잰걸음'
기초생활SOC 취약 충주시 정부 확대사업 포함 `잰걸음'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10.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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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 현안업무보고회서 현황파악 등 주문시민 생활근거지 부근 편의시설 확충 노력 당부도

 

속보=충주지역 기초생활SOC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본보 10월 14일자 1면 보도)된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사진)이 곧바로 대안 찾기에 나섰다.

조 시장은 22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기초생활 기반시설과 관련한 충주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토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기초생활SOC 10분 내 이용 가능한가'에 관한 국토연구원 보고에 따르면 충주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필요한 생활SOC가 취약하다. 걸어서 또는 차를 이용해 10분 이내에 도착가능한 시설이 하나도 없거나 두 개 이내로, 전국 시 지역 중 하위 27개에 속했다.

이에 따라 조 시장은 “정부에서 생활SOC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근거를 바탕으로 만든 보고서”라며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부족한 시설을 시민들 생활근거지 부근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별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를 검토하고 이를 기초로 충주시 현황을 분석해 정부가 추진하는 기초생활SOC 투자 확대사업에 충주가 포함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생활SOC는 국민이 태어나서 먹고, 키우고,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육, 교육, 응급의료, 복지, 문화, 체육, 교통시설 등을 말한다.

조길형 시장은 “정부가 추진할 정책에 우리시 사업이 반영돼 시민들의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충하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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