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양앵두 우량묘 보급 박차
블루베리·양앵두 우량묘 보급 박차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0.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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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 용인시농기센터 통상실시권 실시 계약
농업기술원이 지난 19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블루베리 및 양앵두 왜성대목 식물체 배양방법의 특허 기술이전에 대한 통상실시권 실시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지난 19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블루베리 및 양앵두 왜성대목 식물체 배양방법의 특허 기술이전에 대한 통상실시권 실시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블루베리 조직 배양묘와 양앵두 우량묘 보급에 나섰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와 블루베리 및 양앵두 왜성대목 식물체 배양 방법의 특허기술 이전에 대한 통상실시권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능성 과수로 인기가 높은 블루베리는 해마다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국내 재배면적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도 농업기술원은 블루베리 조직배양 식물체 형성 방법 등 5건을 특허 등록했다. 통상시행 기술은 47개 업체에 묘목 90만7000그루를 이전했다.

양앵두에 대한 연구도 지속해 무병묘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키가 작은 양앵두를 잎을 이용해 조직 배양하는 방법이다. 기존 묘목 번식 방법을 개선한 것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양앵두 왜성대목 대량 증식을 위한 배양 방법은 지난 4월 특허 등록됐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특허 기술을 이용해 우량묘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블루베리, 양앵두와 같은 소득 작목에 대한 무병묘 생산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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