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시기본계획 만든다
시민과 함께 도시기본계획 만든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10.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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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시민계획단 분과회의 … 지속가능 발전 방향·미래상 제시

 

계룡시는 1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2030 계룡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분과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시에서 수립중인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시민 스스로 참여하고 계획하는 과정을 거쳐 보다 나은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7월 계룡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사람을 대상으로 `시민계획단'을 모집하고 선정된 49명의 시민을 계룡시 미래상 및 계획목표에 따라 국방, 과학, 생태, 전원, 문화, 관광의 3개 분과로 나누어 구성했다.

시민계획단은 계룡시 도시 미래상을 구상하고 분과별 추진과제 및 자원 활용방안 등을 토론하며 모여진 의견들은 203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분과별 토론과제를 살펴보면 국방, 과학분과는 국방도시 이미지 제고, 산업 경제활동 및 민·관·군 협력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 노력 등 경제, 산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생태, 전원분과는 녹색성장과 신재생 에너지 도시기반조성, 자연경관 자원의 활용한 도시건설, 원주민 생활기반 유지 및 농업 활성화 등 도시, 교통, 안전사항을 토의했다.

문화관광분야는 관광 상품화, 문화관광 도시 조성, 군문화 관련 다양한 축제, 체험프로그램 개발, 교육 인프라 구축 등 교육, 문화, 복지, 관광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민계획단 분과회의를 운영하고 2019년 국토부의 국토계획평가 및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0년 `2030 계룡 도시기본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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