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명소 `둘러보고' 인생사진 `찍고'
세종 명소 `둘러보고' 인생사진 `찍고'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8.10.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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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여행주간 맞아 유명 사진작가와 TV촬영지 동행·세종시대로 시간여행 진행
세종시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운영되는 `2018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혜택을 마련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가을 여행주간은 하계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및 시도가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여행 특별 주간으로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세종시는 여행주간 기간 관광업계와 협력해 `TV 속 촬영지로 떠나는 세종시 낭만여행'을 메인으로 `가을을 만끽하러 가는길', `1418 세종시대로의 시간여행' 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의 주제 프로그램인 `TV 속 촬영지로 떠나는 세종시 낭만여행'은 유명 사진작가와 함께 명소를 둘러보고 인생사진을 함께 찍으며 TV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주요 방문지는 TV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의 배경이 된 세종호수공원 바람의 언덕과 카누 CF 촬영지인 `에브리선데이 카페' 등이며 섭골농장에서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또 여행주간 기간 세종시 내 총 8곳의 TV촬영지(바람의 언덕, 에브리선데이 카페, 금강자연휴양림, 한두리대교, 고운뜰공원, 세종전통시장, 교과서박물관, 조치원권투체육관) 중 3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어 호수공원과 조치원역에 마련된 안내소에 제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포토스탬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세종시 낭만여행은 25일부터 27일까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매일 40명씩 총 240명이다. 참가 신청은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travelweek.visit

korea.or.kr)에서 하면 된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 특화 프로그램으로 걷기산책 프로그램과 세종시대로의 시간여행 등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가을을 만끽하러 가는 길'은 27일 3생활권 금강수변공원을 출발해 금강수변길을 따라 장미원(전망대)까지 2.5㎞ 구간을 오가는 산책 프로그램이다. 산책코스 중간 중간 곤충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한 `숲 속 상상놀이터', 숲 속 보물찾기, 버스킹 공연 등 세부 프로그램이 마련돼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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