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버스·택시회사 - 사회단체 업무협약 체결
진천경찰서(서장 송영호)는 지난 17일 여성·치매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 실종 시 이들의 조기 발견을 위한 엠버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천지역 버스·택시회사 및 사회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버시스템은 1996년 미국 텍사스 알링턴에서 납치살해된 9살 소녀 `엠버헤거먼' 사건에서 유래된 것으로 실종사건 발생 시 즉시 대중들에게 전파해 신속 발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진천경찰서는 도내 최초로 엠버시스템 DB를 구축하게 되었다.
진천지역 자체엠버시스템은 진천관내에서 아동이나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사건이 발생할 경우 진천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즉시 엠버시스템에 접속해 실종자에 대한 정보가 기재된 문자를 협약단체원들의 휴대폰으로 전송해 협약단체원들이 실종자를 발견하거나 혹은 경찰서에 단서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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