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군수 국악고장 영동 알렸다
박세복 군수 국악고장 영동 알렸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0.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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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 사례 발표

 

박세복 영동군수(사진)가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에서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렸다.

박 군수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국 허난성 카이펑시에서 열린 `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가했다.

박 군수는 18일 회의에서 `국악문화의 계승·발전으로 글로벌 국악도시로의 대도약'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인류문명의 계승발전 사례를 발표했다.

이제까지 20회에 걸쳐 행사가 열렸지만 충북에서 주제 발표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혼이 담긴 `국악'을 소재를 발표한 것도 처음이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악'이 가진 매력과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현황과 우수자원을 연계한 국악 활성화 방안과 국악을 매개로 한 차별화된 성공스토리를 풀어나가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박 군수는 3개 국의 사례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일본과 중국 지자체의 성공사례도 공유했다.

태산과 공자의 묘로 유명한 중국 산둥성 지난(제남)시가 국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영동군과 문화예술교류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박 군수는 “영동의 새로운 비상과 도약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른 나라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영동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1999년부터 3국 지방정부가 우수시책 발굴과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순환 개최하고 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일본자치제국제화협회가 공동 주최한 올해 행사에는 한·중·일 3국 대표기관과 관계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동북아 지방정부의 발전방안을 공유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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