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IEC 총회서 수중기지국 기반 통신망 시연
호서대 IEC 총회서 수중기지국 기반 통신망 시연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8.10.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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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정보통신공학부 고학림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수중기지국 기반의 수중통신망' 기술을 22~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전기기술위윈회(IEC) 총회'에서 전시 및 시연을 한다고 밝혔다.

세계 90여 국가가 참여하는 2018 IEC 부산총회에서 시연되는 기술은 해운대 인근 바다 수심 약 15m에서 측정된 수온과 염도를 수중통신을 이용해 해상부이로 전달하고 이 값을 해상 SKT가 서비스하고 있는 육상 사물인터넷 통신 기술을 사용하여 육상에 전달한다.

육상 기지국은 육상 LTE망을 이용해 호서대학교 해양IT융합기술연구소의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저장된 해양데이터는 핸드폰, PC 등을 사용해 언제 어디에서도 실시간으로 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이 기술은 수중에서도 육상과 같이 기지국을 두어 수온, 염도, 음속 등의 다양한 수중 정보를 육상으로 전달, 실시간으로 수중 환경 관측이 가능해 해양재난(지진·쓰나미), 수자원 관리, 해양탐사, 레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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