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송·충주 국가산단 지정 준비 `착착'
충북도, 오송·충주 국가산단 지정 준비 `착착'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0.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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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개발공사 등과 업무협약


예타조사 대응 추진단도 운영
충북도가 청주시 오송읍과 충주시 대소원면 국가산업단지 조성 준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와 충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개발공사 등과 `오송 제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각 지자체와 기관은 국가산단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재정 투자, 원가 절감, 수요 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 시행에 대한 세부 사항은 예타 심사를 통과하면 별도 협약을 맺기로 했다. 오송은 LH와 공사가 공동으로, 충주는 LH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추진단도 구성 운영한다.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 등의 역량을 모아 최단기간 내 예타를 통과하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2021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주·충주시, LH, 충북개발공사 등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와 충주 등은 내년 5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예타 조사를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기업 수요도 입증해야 한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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