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골축제서 농가 제품 완판… 7억8700만원 판매
증평군을 대표하는 `증평인삼'이 최고 품질을 인정받으며 전국 소비자들의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평인삼은 `작지만 강한 군'을 지향하는 군 정책과 맞물려 지역을 대표하는 강한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높이며 `안전성 100%'로 평가 받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증평 보강천 일원에서 열린 증평인삼골축제에 관내 농가들이 출품한 인삼이 모두 완판됐다.
축제 마지막날인 7일은 소비자들이 인삼을 구입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증평인삼은 올 축제에서 지난해 보다 26%가 증가했고 판매금액은 7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또 농특산물 전체 판매는 9억86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성훈 농정과장은 “올 여름 폭염과 수해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최고 품질의 인삼을 생산하는 저력을 보였고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