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교수들 밴드로 뭉쳤다
충청대 교수들 밴드로 뭉쳤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10.17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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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프롬사운드' 결성
청원생명축제 콘서트 출연
요양원 희망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분야서 활동 `주목'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음악밴드 프롬사운드가 충북지역 축제 무대를 누비고 있다.(왼쪽 두번째부터) 조성관, 김영훈, 이지영, 신지혜, 권일석 교수.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음악밴드 프롬사운드가 충북지역 축제 무대를 누비고 있다.(왼쪽 두번째부터) 조성관, 김영훈, 이지영, 신지혜, 권일석 교수.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들이 전문 음악밴드 `프롬사운드'를 결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프롬사운드는 지난해 7월 결성된 뒤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메인 무대와 제2회 청원생명가요제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올해는 지난주 열린 청원생명축제 기념콘서트인 `가을편지'의 메인으로 출연했다.

프롬사운드는 기타를 맡은 권일석 교수를 리더로 베이스 조성관, 드럼 김영훈, 퍼커션 김상현, 건반 신지혜, 보컬 권희주 최동규 이지영, 색소폰 안태건 교수로 구성됐다.

멤버 모두 각 파트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전공별로 주목을 받은 최고의 뮤지션이다.

프롬사운드는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돼 연주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제가 함께하는 무대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및 연주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롬사운드는 오는 23일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 요양 중인 노인과 환자들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는 관객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이지영 교수의 보컬과 밴드의 합주로 `The Winner Take It All', 일편단심, 동백아가씨 등 3곡을 선사한 뒤 충청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과 `친구여'를 합동 연주한다.

이어 안태건 교수는 `Unchain My Heart', `Hey Jude'두 곡을 색소폰의 선율로 선사하고 권희주 교수는 `난 괜찮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꾸민다.

실용음악전공 이문희 학과장은 “멤버들은 강의와 개인 활동으로 바쁘지만 학생들에게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체험을 쌓으며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간을 쪼개어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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