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시리얼 가격 오르고 햄·두부 내리고
콜라·시리얼 가격 오르고 햄·두부 내리고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10.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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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9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판매가격 조사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9월의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콜라(6.2%)·시리얼(4.4%)·오렌지주스(3.9%) 등 12개였다.

반면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햄(-4.5%)·두부(-4.4%)·밀가루(-4.1%) 등 16개로 상승한 품목 수(12개) 보다 많았다.

가격을 전년 동월(17년 9월)과 비교했을 때는 곡물가공품인 즉석밥(10.4%)·시리얼(7.0%)·국수(2.2%) 등과 조미료·장류인 설탕(7.1%)·참기름(5.2%)·간장(4.2%) , 음료류인 콜라(6.2%)·생수(5.0%)·오렌지주스(4.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하락한 품목은 냉동만두(-10.2%)·커피믹스(-4.1%)·햄(-4.1%) 등 7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6,2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으로 전통시장(118,821원), SSM(122,239원), 백화점(133,715원) 순으로 나타나면서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3.1%, SSM보다 4.9%, 전통시장보다 2.2%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참가격(www.price.go.kr)'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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