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겪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공군의 긴급구호 물자 공수 임무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과 대한민국 정부 결정에 따라 17일에서 26일까지로 연장된다.
공군은 KOICA·외교부와 협조 하에 조종사, 정비사, 적재사 등 공군 임무요원 30여명은 지난 8일 C-130J 수송기 2대를 이용해 서울공항에서 9288㎣ 떨어진 발릭파판 공항으로 전개해 구호물품(텐트 130동)을 전달하고 현지 긴급 구호 공수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
공군 임무요원들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전개한 뒤 현지지휘소가 있는 발릭파판 공항에서 지진 피해지역 인근에 위치한 팔루 공항 간(338㎣) 공수임무를 하루 평균 2회 가량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긴급구호 물품(생수,구호텐트, 의료기구, 발전기 등)수송과 필요에 따라 이재민 공수 임무까지 지원하고 있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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