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대회·농산물판매 등 즐길거리 풍성… 21일까지 진행
지난 12일 개막한 2018 보은대추축제가 연일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첫 주말인 14일까지 3일간 축제장을 다녀간 관람객이 35만여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김선자 보은군 관광정책팀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실제 보은대추축제는 매일 개최되는 다채로운 공연과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 대회 등 볼거리는 물론 80여종에 달하는 지역 청정농산물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축제의 매력이 입소문을 타며 청주, 대전 등 인근 대도시는 물론 서울, 부산 등에서도 찾아오는 관광객이 적지 않다.
안진수 군 문화관광과장은 “대추축제를 처음 기획한 올 3월부터 가장 중점을 둔 것이 관광객을 만족시킬 콘텐츠 개발이었다”며 “아직도 축제가 5일이나 남았으니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오셔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축제장을 찾은 최현희씨(68)는 “인근 지자체 축제장을 많이 가봤지만 대추축제만큼 흥겨운 축제를 못 봤다”며 “올해로 다섯 번째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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