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만길)는 `수수함속의 일상 탈출, 제천시 힐링 맛 기행 코스'라는 주제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8 지역자원 연계형 음식관광 네트워크사업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슬로제천 음식관광' 상품개발을 완료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음식관광 네트워크 사업은 지역의 식재료 및 음식을 소재로 한 맛 기행 코스와 전통문화자원과 고유한 생태관광명소 등을 콘텐츠로 사람들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지역 블로그 기자단 및 언론인 약 25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실시된다.

오는 20일 블로그기자단 10여 명과 함께 1일 코스로 개발된 음식관광 1차 팸투어를 실시하고 다음달 8~9일 양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문화ㆍ관광 언론분야 출입기자단 약 15명을 초청해 1박 2일 코스로 개발된 음식관광 2차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팸투어에서는 `밥상 위의 보약한첩 농가맛집'에서 수수떡갈비 식사를 하고 `누리마을 빵카페'에서 수수버거 및 디저트를 먹고 `수산 슬로시티마을'에서 수수전병 및 수수엿강정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수산ㆍ덕산 마을 사업장의 음식을 만나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별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관광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서로 연계되는 스토리라인 구축을 통한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음식을 체류형 관광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