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경로당 난방비 걱정 덜었다
음성지역 경로당 난방비 걱정 덜었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10.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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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 부강E&S㈜ 태양광 나눔 복지사업 협약


5년 동안 10곳에 3㎾ 규모 태양광 설치키로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부강E&S㈜(대표 박규식)와 17일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그동안 경로당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태양광 설치사업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9개 읍면 마을마다 소재한 경로당 전체에 태양광을 설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처럼 아직까지 태양광을 설치하지 못한 경로당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희소식이 전해졌다.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태양광 발전 시설 제조·설치 업체인 부강E&S㈜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강E&S㈜는 지난 9월 충북 도내 태양광업계 최초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음성군과 협약을 체결한 부강E&S㈜는 3kW 태양광을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개소 총 10개소 경로당에 설치해 준다는데에 서명했다.

부강E&S(주) 박규식 대표는“신재생에너지 3020 추진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앞으로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한 시설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병옥 군수는 “부강E&S㈜의 태양광 나눔 복지 기부사업을 더 많은 관내 경로당이 에너지 사용 부담을 덜게 됐다”며 “이번 나눔 복지사업이 꼭 필요한 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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