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당진·태안 구석구석 광역투어 `내포 통통버스' 수도권 관광객 몰이
서산·당진·태안 구석구석 광역투어 `내포 통통버스' 수도권 관광객 몰이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10.17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이용객 4500여명 달해
서울·경기 거주자 91% 차지
12월 10일까지 연장운행 계획
내포통통버스 이용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포통통버스 이용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을 타겟으로 지난 2월부터 운행되고 있는 `내포 통통버스'가 내포관광 투어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 잡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시와 당진시, 태안군을 잇는 광역투어인 `내포 통통버스' 이용객수가 9월말 현재 4500여명에 달하고, 고객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내포 시티투어 이용객 3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운영 중인 세 가지 관광코스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만족도'는 `만족' 70%, `매우 만족' 22%로 전체 9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내포 통통버스 이용자 중 서울, 경기 거주자가 91%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포 투어를 접하게 된 경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가 68%로 가장 높았고, 응답자 모두 인터넷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 후 투어에 참가했다고 답했다.

그밖에 고객 건의사항으로, `서산 집중 관광'보다는 향후에도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코스 신설'을 희망했고, `1박2일 숙박형 관광코스 신설'을 원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시는 당초 11월 말까지 운행예정이던 내포 통통버스가 예상보다 많은 이용객으로 10월 초 조기 종료됨에 따라 당진, 태안과 협의를 거쳐 12월 10일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