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이날 오전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중국 북서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영향을 받아왔다. 지난 15일 청주·증평·진천·괴산·음성에 초미세먼지 주의보(PM-2.5)가 내려졌다.
하루 뒤인 16일에는 충주와 제천, 단양 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농도 90㎍/㎥가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108㎍/㎥ 수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질 경우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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