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공정률 5.9%·부지 93% 매입 완료
충북개발公 2556억 투입 2021년 준공 예정
공영 도시개발사업인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충북개발公 2556억 투입 2021년 준공 예정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주중동 511-1번지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지난달 말 기준 예정 공정률 대비 1.5% 높은 5.9%의 실제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6월 착공한 뒤 절성토 및 벌목 등 토목공사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부지(58만6482㎡) 중 매입해야 하는 토지 11만694㎡도 93% 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충북개발공사는 2566억원을 투자해 공익시설(56%, 32만 5907㎡)과 수익시설(44%, 26만 575㎡)로 나눠 개발할 계획이다. 2021년 6월 준공이 목표다.
토목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가족공원 일부를 개장할 계획이다.
공익시설은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청주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 등이 들어선다.
민간에 분양될 수익시설은 K-뷰티·메디컬센터, 복합엔터테인먼트, 관광숙박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신건홍 청주시 도시개발과장은 “밀레니엄타운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처리와 공사민원 해결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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