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 끈질긴 구조 활동 빛나다
진천소방서 끈질긴 구조 활동 빛나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8.10.16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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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원들, 3년간 사고현장 출동 사망자 없이 모두 구조
지난해 7월 8일 문백면 농다리에서 탐방객 2명이 물에 휩쓸려 가는 것을 구조대원들이 로프와 튜브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8일 문백면 농다리에서 탐방객 2명이 물에 휩쓸려 가는 것을 구조대원들이 로프와 튜브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진천소방서(서장 박용현) 119구조대원들이 최근 3년간 각종 수난·산악 사고 현장에 출동해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이 모두 구조해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6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는 2016년 11월 15일 발생한 초평면 두타산 실종사고 때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요구조자를 이틀간에 걸친 수색활동 끝에 발견해 생명을 구했다.

2017년 7월 8일에는 문백면 농다리에서 탐방객 2명이 물에 휩쓸려 가는 것을 당시 근무하던 수난안전 요원과 합동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또한 2018년 8월 2일 초평면 두타산 자살 의심 요구조자 수색 당시 이틀간에 걸친 대대적인 수색으로 실종자를 발견해 생명을 구했다.

올해 10월 9일 한글날에는 백곡면 명암리 야산에 도토리를 주우러 산에 올라가 길을 잃고 헤매던 76세 할머니를 전신주 고유번호를 활용한 구조기법을 동원해 안전하게 구조하기도 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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