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선발 일부 변화줄 것”
벤투 감독 “선발 일부 변화줄 것”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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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천안서 파나마와 평가전
다양한 포지션 선수 검증 예고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이 다양한 선수들을 살피기 위한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벤투 감독은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내일 경기에서는 일부 (포지션에서) 변화를 예상해도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코스타리카, 칠레와 지난 12일 우루과이와의 세 차례 평가전에서 처음 선정한 베스트11을 꾸준히 밀고나갔다. 골키퍼 포지션 외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다. 교체를 통해 추가 검증을 하는 수준이었다.

파나마전은 내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벌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벤투 감독으로서는 좀 더 다양한 자원들을 검증해야 한다.

벤투 감독은 이와 관련해 “내일 경기에서는 일부 (포지션에서) 변화를 예상해도 된다”면서도 “기존에 했던 플레이 스타일은 유지하려고 한다. 계속해서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 그걸 통해서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우리 쪽으로 컨트롤하는 식으로 할 것이다. 지난 세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변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모든 포지션(공격·미드필드·수비)에서 조금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까지는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북중미의 파나마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로 올해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3패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과 파나마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투 감독 지휘 아래 만난 앞선 세 상대와 비교하면 약체다.

한국과 파나마의 평가전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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