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서비스 반대” … 청주 택시업계 운행 중단
“카풀 서비스 반대” … 청주 택시업계 운행 중단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0.15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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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법인·개인 등 4143대 전국 집회 참여 … 시, 시민 불편 최소화
청주시 택시업계가 오는 18일 대형 정보통신기업의 카풀서비스에 항의해 하루 동안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등록된 법인택시 1606대와 개인택시 2537대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집회 참여를 이유로 하루동안 운행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을 시에 통보했다.

업계는 집회를 통해 카카오가 준비중인 카풀서비스 중단과 현재 출퇴근시 돈을 받고 카풀을 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조항 삭제 국회 통과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 전면 운행중단으로 출·퇴근길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사전에 인지해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택시 운행 중단과 관련 대책을 논의 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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