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극복한 충북무역
악재 극복한 충북무역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10.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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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등 불구 116개월 연속 흑자


9월 14억5천만달러 … 일반기계류 등 강세
미중 무역전쟁, 유가 상승 등 잇단 대외 악재 속에서도 충북이 116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9월 충북의 수출액은 19억3700만달러, 수입액은 4억8600만달러로 총 14억5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은 3.5% 증가했고, 수입액은 18.6% 감소했다.

이 기간 충북은 전국 95억 달러 흑자 비중의 15.2%를 차지했다.

2009년 1월 이후 9년 8개월(116개월) 연속 흑자행진도 이어갔다.

수출 품목에선 일반기계류(20.6%), 전기전자제품(12.0%), 반도체(10.6%), 정밀기기(1.1%)가 강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EU(30.6%), 홍콩(18.6%), 대만(6.9%)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18.6%), 일본(-12.8%), 중국(-1.7%)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은 충북 전체 수출의 81.1%를 차지했다.

수입 품목에선 기계류(-36.3%), 염료 및 색소(-32.9%), 기타수지(-28.9%), 반도체(-21.9%), 직접소비재(-16.3%)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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