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서 만성질환관리 현장 의견 듣는다
동네의원서 만성질환관리 현장 의견 듣는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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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시범사업 추진 워크숍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방안이 올해 말 시범사업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일선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1차의료 역할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13일 대전과 20일 서울에서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연계·통합한 모델이다.

올해 말 시행 예정인 `포괄 관리서비스'에는 ◆환자의 건강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한 관리계획(Care-Plan) 수립 ◆교육·상담 및 비대면 서비스 등을 활용한 환자관리 서비스 제공 ◆주기적 점검 및 평가 등이 포함된다.

복지부는 동네의원의 환자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질병관리·생활습관 개선 교육·상담 자료를 제공하고 보건소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과의 교육·상담 연계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관리계획 수립, 교육·상담, 환자관리 등에 대한 적정 수가를 신설하고 환자 본인부담률 경감 및 합병증 검진바우처 제공해 동네의원과 환자들의 참여를 끌어낸다.

이번 워크숍에는 기존 의원급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참여한 지역의사회와 의원, 지자체(보건소) 담당자 등이 함께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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