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와인축제 28만5천명 발길
난계·와인축제 28만5천명 발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0.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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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2억1천만원 판매 실적
난계 박연주제전시관 등 호평
와인족욕·패션타투도 인기

 

지난 11일부터 4일간 영동읍 영동천 일원에서 열린 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과 9회 대한민국와인축제가 방문객 28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특히 농가형 와이너리 32곳이 참여한 와인 시음·판매장은 연일 인파가 몰려 1만6000여병(2억1000만원 어치)의 와인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과 서양 대표 술인 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이뤄진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국악기 연주체험, 우드와패·원목태평소 만들기, 와인족욕, 마리아주 만들기, 와인문양 패션타투 등 세대간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열두개의 달' 공연, 난계추모가 공식 주제가 복원, 난계 박연 주제전시관 설치 등으로 국악축제의 정체성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 오랜시간 정성들여 준비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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