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출신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보석 신청
청주출신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보석 신청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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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를 허위·과장 광고해 주가를 조작,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라정찬(53·사진) 네이처셀 회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11일 재판부에 요청했다.

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심문 기일에 출석해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할 기회를 달라”며 보석을 신청했다. 앞서 라 회장 측은 법원에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

라 회장은 “두 번의 조사에서 수사관이 물어보는 것에 답변만 했기 때문에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시간이 없었으며 관련 서류 또한 제출하지 못하고 구속됐다”며 “왜곡된 사실이 아닌 진실된 것(관련 자료 등)을 충분히 제출해 재판장님이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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